슈말칼덴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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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슈말칼덴 전쟁은 1546년부터 1547년까지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와 슈말칼덴 동맹 간에 벌어진 종교 전쟁이다. 카를 5세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가톨릭을 옹호하기 위해 루터교 제후들이 결성한 슈말칼덴 동맹을 무력으로 진압하려 했다. 전쟁은 1547년 뮐베르크 전투에서 황제군의 승리로 끝났지만, 루터교는 유럽 전역으로 확산되어 군사력으로 제압할 수 없었다. 결국, 황제는 아우크스부르크 가협정을 통해 루터교를 가톨릭으로 재개종시키려 했으나, 제후들의 반발로 제2차 슈말칼덴 전쟁이 발발했다. 이후 1555년 아우크스부르크 화의를 통해 루터교의 신앙 자유가 인정되었고, 카를 5세는 제위를 동생 페르디난트 1세에게 양위하고 수도원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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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말칼덴 전쟁 - [전쟁]에 관한 문서 | |
|---|---|
| 개요 | |
 | |
| 시기 | 1546년 7월 10일 – 1547년 5월 23일 |
| 장소 | 신성 로마 제국 |
| 원인 | 불명 |
| 결과 | 황제군의 승리, 슈말칼덴 동맹 해체 |
| 영향 | 비텐베르크 항복: 슈말칼덴 동맹 해산, 작센 선제후의 지위가 알베르트 계통의 베틴 가로 넘어감. |
| 교전 세력 | |
| 황제군 | 신성 로마 제국 합스부르크 오스트리아 작센 선제후국 보헤미아 왕관령 스페인 헝가리 왕국 지원 세력: 교황령 |
| 슈말칼덴 동맹군 | 작센 선제후국 헤센 방백국 팔츠 선제후국 브레멘 뤼베크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공국 뷔르템베르크 공국 포메른-볼가스트 공국 안할트-쾨텐 공국 브란덴부르크-퀴스트린 변경백국 소규모 독일 국가 지원 세력: 잉글랜드 왕국 |
| 지휘관 | |
| 황제군 | 카를 5세 페르디난트 1세 막시밀리안 2세 페르난도 알바레스 데 톨레도 모리츠 폰 작센 오타비오 파르네세 |
| 슈말칼덴 동맹군 | 요한 프리드리히 1세 필리프 1세 프리드리히 3세 울리히 1세 필리프 1세 볼프강 제바스티안 셰르틀린 폰 부르텐바흐 |
2. 배경
합스부르크가의 신성 로마 황제 카를 5세는 프랑스를 제외한 서유럽 전체를 동군연합으로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 영토들을 천주교적 가치로써 통일하여 황권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는 카롤루스 대제 시절의 보편 기독교 제국의 복원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제후들의 자치권을 훼손하는 것이었고,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자 많은 영방국가들이 천주교를 국시로 내세우는 합스부르크 황실을 약화시키기 위해 루터교로 개종했다.
1531년 슈말칼덴 동맹은 반로마, 반황제, 반가톨릭을 내세운 제후들의 동맹이다. 신성 로마 제국은 당시 오스만 제국과의 전비를 마련하는 데 급급하여 국내 정세는 방치되었다.
1544년, 크레피 조약을 통해 이탈리아 전쟁에서 프랑스에 승리하고 독일로 돌아온 카를 5세는 교황 바오로 3세뿐만 아니라 몇몇 루터교 제후들까지 포섭하여 군대를 소집했다. 황제 측에 가담한 루터교 제후 중에는 요한 프리드리히 1세 폰 작센 선제후의 사촌 모리츠도 있었다. 황제가 전쟁을 준비하자 슈말칼덴 동맹의 맹주들은 1546년 7월 4일 이히터샤우젠이라는 마을에 모여, 카를 5세가 충분한 용병을 집결시키기 전에 예방전쟁을 벌이는 것에 동의했다.
황제는 총 52,000명(독일인 20,000명, 이탈리아인 12,000명, 에스파냐인 10,000명, 네덜란드인 10,000명)의 병력을 이끌고 도나우강을 향해 진군을 개시했다.[2]
2. 1. 종교 개혁의 확산
합스부르크가의 신성로마황제 카를 5세는 프랑스를 제외한 서유럽 전체를 동군연합으로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 영토들을 천주교적 가치로써 통일하여 황권을 강화시키려 했다. 이는 카롤루스 대제 시절의 보편 기독교 제국의 복원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제후들의 자치권을 훼손하는 것이었고,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자 많은 영방국가들이 천주교를 국시로 내세우는 합스부르크 황실을 약화시키기 위해 루터교로 개종했다.1521년 보름스 의회에서 카를 5세는 루터를 소환하여 청문회를 열었고, 루터를 논박하고 파문했으며, 그의 저술들은 금서로 처리했다.[2] 그러자 루터교로 개종한 제후들은 1529년 슈파이어 항의를 결의했다. 1530년 필리프 멜란히톤이 작성한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을 카를 5세가 거부하자 신구 양 종파의 긴장은 극에 달했다. 마침내 1531년 루터교도 유력제후인 요한 프리드리히 1세 폰 작센 선제후와 필리프 1세 폰 헤센 방백이 슈말칼덴 읍에서 회동, 반황제파 루터교도 제후동맹인 슈말칼덴 동맹을 결성하기에 이른다.[2]
1531년 슈말칼덴 동맹은 반로마, 반황제, 반가톨릭을 내세운 제후들의 동맹이다. 신성 로마 제국은 당시 오스만 제국과의 전비를 마련하는 데 급급하여 국내 정세는 방치되었다.
앞선 독일 농민 전쟁에서도 황제는 진압하려 하지 않고 제후들이 스스로 진압했다. 이러한 불만에서 동맹이 결성되었고, 반가톨릭을 내세운 종교 전쟁이 되었다. 황제가 제국의 내정에 무관심했고, 제국의 약체화가 명백했던 것도 하나의 이유이며, 오스만 제국이나 프랑스 왕국의 가톨릭 지원도 그 이유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1542년 프랑스가 대신성 로마 제국 전쟁(제5차 이탈리아 전쟁)을 시작하여 황제의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동맹이 봉기했다. 이러한 문제에 직면한 신성 로마 황제 카를 5세는 1544년에 대프랑스 전쟁을 중단하고 내란 진압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1546년에 황제와 동맹 사이에 명확한 슈말칼덴 전쟁이 시작되었다.
2. 2. 슈말칼덴 동맹의 결성
합스부르크가의 신성로마황제 카를 5세는 프랑스를 제외한 서유럽 전체를 동군연합으로 소유하고 있었으며, 이 영토들을 천주교적 가치로써 통일하여 황권을 강화하고자 했다. 이는 카롤루스 대제 시절의 보편 기독교 제국의 복원과 같은 것이었다. 그러나 이는 제후들의 자치권을 훼손할 수밖에 없었고,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을 일으키자 많은 영방국가들이 천주교를 국시로 내세우는 합스부르크 황실을 약화시키기 위해 이 새로운 종파로 개종했다.1521년 보름스 의회에서 카를 5세는 루터를 소환하여 청문회를 열었고, 루터를 논박하고 파문했으며, 그의 저술들은 금서로 처리했다.[2] 그러자 루터교로 개종한 제후들은 1529년 슈파이어 항의를 결의했다. 1530년 필리프 멜란히톤이 작성한 아우크스부르크 신앙고백을 카를 5세가 거부하자 신구 양 종파의 긴장은 극에 달했다.
1531년, 루터교도 유력제후인 요한 프리드리히 1세 폰 작센 선제후와 필리프 1세 폰 헤센 방백이 슈말칼덴 읍에서 회동하여 반황제파 루터교도 제후동맹인 슈말칼덴 동맹을 결성했다. 오스만 제국과의 전비 마련에 급급했던 신성 로마 제국은 국내 정세를 방치했고, 이는 독일 농민 전쟁에서 제후들이 스스로 진압하게 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러한 불만에서 동맹이 결성되었고, 반가톨릭을 내세운 종교 전쟁이 되었다.
1542년 프랑스가 대신성 로마 제국 전쟁(제5차 이탈리아 전쟁)을 시작하여 황제의 세력이 약해진 틈을 타 동맹이 봉기했다. 이에 1544년 카를 5세는 대프랑스 전쟁을 중단하고 내란 진압에 착수, 1546년에 황제와 동맹 사이에 슈말칼덴 전쟁이 시작되었다.
2. 3. 황제의 대응과 전쟁 준비
1544년, 크레피 조약을 통해 이탈리아 전쟁에서 프랑스에 승리하고 독일로 돌아온 황제 카를 5세는 교황 바오로 3세뿐만 아니라 몇몇 루터교 제후들까지 포섭하여 군대를 소집했다.[2] 황제 측에 가담한 루터교 제후 중에는 요한 프리드리히 1세 폰 작센 선제후의 사촌 모리츠도 있었다.[2] 황제가 전쟁을 준비하자 슈말칼덴 동맹의 맹주들은 1546년 7월 4일 이히터샤우젠이라는 마을에 모여, 카를 5세가 충분한 용병을 집결시키기 전에 예방전쟁을 벌이는 것에 동의했다.[2]황제는 총 병력 52,000명(독일인 20,000명, 이탈리아인 12,000명, 에스파냐인 10,000명, 네덜란드인 10,000명)을 이끌고 도나우강을 향해 진군을 개시했다.[2]
3. 진행
슈바벤에서 여러 루터교 자유시들이 군대를 모아 아우크스부르크 주교후의 영지인 퓌센 읍을 점령하면서 전쟁이 시작되었다. 황제 카를 5세는 바이에른 공국의 잉골슈타트로 진격했다. 한편, 슈말칼덴 동맹 측에서는 황제가 이탈리아 병력을 모집하는 것을 막고자 오스트리아령 티롤을 침공하자는 계획이 제안되었지만 맹주들이 허락하지 않았다. 빌헬름 4세 폰 바이에른 공작과 페르디난트 1세는 중립을 선언했고, 카를 5세는 막강한 근황군을 소집할 수 있었다.
슈말칼덴 맹주들은 근황군 공격에 소극적이었다. 이후 각지에서 황제군이 우세를 보였고, 뮐베르크 전투에서 동맹군이 궤멸하면서 황제가 승리했다. 그러나 브레멘과 마그데부르크는 저항을 계속했고, 드라켄부르크 전투에서 승리하며 북독일에서 황제군을 몰아냈다.
3. 1. 초기 전투와 황제의 우세
슈바벤에서 여러 루터교 자유시들이 군대를 모아 아우크스부르크 주교후의 영지인 퓌센 읍을 점령함으로써 전쟁이 시작되었다. 황제는 바이에른 공국의 잉골슈타트로 진격했다. 한편, 슈말칼덴 동맹 측에서는 황제가 이탈리아 병력을 모집하는 것을 막고자 오스트리아령 티롤을 침공하자는 계획이 제안되었지만 맹주들이 허락하지 않았다. 빌헬름 4세 폰 바이에른 공작과 페르디난트 1세 폰 오스트리아 대공은 중립을 선언했다. 이로써 카를 5세는 별다른 장애물 없이 막강한 근황군을 소집할 수 있었다.슈말칼덴 맹주들은 근황군을 공격하는 문제에 있어서도 지리멸렬했다. 1546년 7월 20일, 요한 프리드리히 1세와 필리프 1세는 국외파문에 처해졌다. 그들이 1542년에 천주교도인 하인리히 5세 폰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 공작을 폐위시켰다는 것이 파문의 구실이었다. 이 틈을 타 모리츠 폰 작센 공작이 보헤미아 국왕이기도 한 페르디난트 1세 폰 오스트리아 대공의 도움을 받아 사촌 요한 프리드리히 1세의 영토로 쳐들어갔다. 요한 프리드리히 1세는 급히 슈바벤에서 군사를 돌려 작센으로 돌아와 모리츠의 군대를 막아내고 모리츠의 영토 및 보헤미아 영토를 침공했으나, 겨울이 되도록 전쟁은 결정적인 국면을 맞이하지 못했다.
한편 슈바벤에 남은 헤센 방백군은 울리히 폰 뷔르템베르크 공작이나 프리드리히 2세 폰 팔츠 선제후 같은 루터교 맹원들이 황제에게 항복하는 동안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했다. 1547년 3월 28일, 카를 5세는 보헤미아로 가서 동생 페르디난트 1세의 군대와 자기 군대를 합쳤다. 보헤미아 루터교도들은 요한 프리드리히 1세를 도우려 하지 않았기에, 압도적인 수의 근황군이 작센 선제후군을 격퇴했다. 맹주들이 계속 지리멸렬하여 동맹의 전략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 가운데, 1547년 4월 24일 뮐베르크 전투에서 동맹군은 근황군에게 궤멸되고, 요한 프리드리히 1세는 포로로 잡혔다.
이 전투로 인해 전쟁은 사실상 근황군의 승리로 끝났다. 하지만 브레멘과 마그데부르크 두 자유시는 끝까지 저항했다. 브레멘의 경우 에리히 2세 폰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공작이 1월부터 공성을 했으나 5월까지 버텨냈다. 1547년 5월 23일, 드라켄부르크 전투에서 슈말칼덴 동맹군이 헝가리군에게 승리하고, 전쟁터 근처에 있던 칼렌부르크 후국을 약탈했다. 칼렌부르크 후작이기도 했던 에리히 2세는 보급이 끊겨 더 이상 싸울 수 없었고, 곧이어 들이닥친 동맹군에게 격파되었다. 브레멘 농성전과 드라켄부르크 전투로 인해 근황군은 북독일을 포기하고 물러갔다.
3. 2. 작센의 분열과 뮐베르크 전투
1546년 7월 20일, 요한 프리드리히 1세와 필리프 1세는 국외파문에 처해졌다. 그 구실은 1542년에 천주교도인 하인리히 5세 폰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 공작을 폐위시켰다는 것이었다.[1] 이 틈을 타 모리츠 폰 작센 공작이 보헤미아 국왕이기도 한 페르디난트 1세의 도움을 받아 사촌 요한 프리드리히 1세의 영토로 쳐들어갔다.[1] 요한 프리드리히 1세는 급히 슈바벤에서 군사를 돌려 작센으로 돌아와 모리츠의 군대를 막아내고 모리츠의 영토 및 보헤미아 영토를 침공했으나, 겨울이 되도록 전쟁은 결정적인 국면을 맞이하지 못했다.[1]한편 슈바벤에 남은 헤센 방백군은 울리히 폰 뷔르템베르크 공작이나 프리드리히 2세 폰 팔츠 선제후 같은 루터교 맹원들이 황제에게 항복하는 동안 뭐라 손도 제대로 쓰지 못했다.[1] 1547년 3월 28일, 카를 5세는 보헤미아로 가서 동생 페르디난트 1세의 군대와 자기 군대를 합쳤다.[1] 보헤미아 루터교도들은 요한 프리드리히 1세를 도우려 하지 않았기에, 압도적인 수의 근황군이 작센 선제후군을 격퇴했다.[1] 맹주들이 계속 지리멸렬하여 동맹의 전략이 제대로 세워지지 않는 가운데, 1547년 4월 24일 뮐베르크 전투에서 동맹군은 근황군에게 궤멸되고, 요한 프리드리히 1세는 포로로 잡혔다.[1]
3. 3. 북독일에서의 저항과 드라켄부르크 전투
뮐베르크 전투에서 슈말칼덴 동맹이 패배한 후, 브레멘과 마그데부르크 두 도시만이 저항을 계속했다.[1] 이들은 카를 5세가 부과한 벌금을 거부하고 제국군의 점령을 피했다.[1] 1547년 1월부터 5월까지 브룬스비크-칼렌베르크 공작 에리히 2세가 이끄는 1만 2천 명의 제국군이 브레멘을 공성했으나 실패했다.[1]
1547년 5월 23일, 드라켄부르크 전투에서 슈말칼덴 동맹군이 헝가리군에게 승리하고, 인근 칼렌부르크 후국을 약탈했다. 보급이 끊긴 에리히 2세는 곧이어 들이닥친 동맹군에게 격파되었다. 에리히 2세는 베저 강을 헤엄쳐 목숨을 구해야 했다.[1] 브레멘 농성전과 드라켄부르크 전투의 결과, 제국군은 북독일에서 물러났다. [1]
4. 결과
1547년 뮐베르크 전투에서 카를 5세가 승리하면서 슈말칼덴 동맹은 와해되었다. 동맹의 지도자였던 요한 프리드리히와 필리프 1세는 포로로 잡혔다. 카를 5세는 이들을 강압하여 아우크스부르크 가협정을 체결, 가톨릭 우위의 신앙 질서를 확립하려 했다.
그러나 1552년 작센 선제후 모리츠가 반란을 일으키면서 상황이 반전되었다(제2차 슈말칼덴 전쟁, 또는 제후전쟁). 결국 1555년 아우크스부르크 화의가 성립되면서 신성 로마 제국 내에서 프로테스탄트 신앙이 허용되었다.
4. 1. 비텐베르크 항복과 아우크스부르크 가협정
포로로 잡힌 요한 프리드리히 1세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목숨을 건지기 위해 그는 1547년 5월 19일 비텐베르크 항복 조약에 조인해야 했다.[1] 그는 선제후 작위와 영토 일부를 몰수당했고, 몰수된 그것들은 황제에게 붙은 사촌 모리츠에게 증여되었다. 모리츠는 6월 4일 새로운 작센 선제후로 선언되었다. 모리츠는 필리프 1세 폰 헤센 방백의 사위였기 때문에, 요아힘 2세 헥토르 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의 도움을 받아 장인에게 항복을 권했다. 필리프 1세는 할레까지 와서 황제 앞에 몸을 던지고 자비를 구걸했다. 그러나 황제는 필리프 1세를 잡아다 감옥에 집어넣었고, 선제후들은 이 무자비함에 동요하였다.비록 황제의 군대가 슈말칼덴 동맹군을 완벽히 분쇄했으나, 루터교는 이미 유럽 전역에 퍼져서 군사력으로 뿌리뽑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황제는 자신의 위업이 절정에 달했다고 여기고, 1548년 5월 15일 아우크스부르크 가협정을 통해 루터교도들을 천주교도로 재개종시키려 했다. 그러자 자극을 받은 루터교 제후들이 1552년 재차 반란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제2차 슈말칼덴 전쟁, 또는 제후전쟁이라고 한다. 이 두번째 전쟁에서 모리츠 폰 작센 선제후는 황제를 배신하고 루터교 동맹군을 이끌었고, 프랑스 국왕 앙리 2세의 지원을 받았다. 루터교 동맹군에게 압도당한 황제는 파사우 화의를 맺고 요한 프리드리히 1세와 필리프 1세를 석방했다.
4. 2. 제후 전쟁과 아우크스부르크 화의
1547년 포로로 잡힌 요한 프리드리히 1세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목숨을 건지기 위해 그는 1547년 5월 19일 비텐베르크 조건부항복에 조인해야 했다.[1] 그는 선제후 작위와 영토 일부를 몰수당했고, 몰수된 그것들은 황제에게 붙은 사촌 모리츠에게 증여되었다. 모리츠는 6월 4일 새로운 작센 선제후로 선언되었다. 모리츠는 필리프 1세 폰 헤센 방백의 사위였기 때문에, 요아힘 3세 헥토르 폰 브란덴부르크 선제후의 도움을 받아 장인에게 항복을 권했다. 필리프 1세는 할레까지 와서 황제 앞에 몸을 던지고 자비를 구걸했다. 그러나 황제는 필리프 1세를 냉큼 잡아다 감옥에 집어넣었고, 선제후들은 이 무자비함에 동요하였다.비록 근황군이 슈말칼덴 동맹군을 완벽히 분쇄했으나, 루터교는 이미 유럽 전역에 퍼져서 군사력으로 뿌리뽑을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황제는 자신의 위업이 절정에 달했다고 여기고, 1548년 5월 15일 아우크스부르크 가협정을 통해 루터교도들을 천주교로 재개종시키려 했다. 그러자 자극을 받은 루터교 제후들이 1552년 재차 반란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제2차 슈말칼덴 전쟁, 또는 제후전쟁이라고 한다. 이 두번째 전쟁에서 모리츠 폰 작센 선제후는 황제를 배신하고 루터교 동맹군을 이끌었고, 프랑스 국왕 앙리 2세의 지원을 받았다. 루터교 동맹군에게 압도당한 황제는 파사우 화의를 맺고 요한 프리드리히 1세와 필리프 1세를 석방했다. 3년 뒤 아우크스부르크 화의에서 루터교의 신앙의 자유가 허락되었다. 천주교 보편제국의 꿈이 깨지자 실의에 빠진 카를 5세는 동생 페르디난트 1세에게 제위를 양위하고 수도원에 들어갔다.
4. 3. 카를 5세의 퇴위
황실군이 슈말칼덴 동맹을 압도적으로 제압하여 승리했지만, 루터의 사상은 이미 유럽에 널리 퍼져 군사력으로 억누를 수 없었다. 1548년 5월 15일, 카를 5세는 자신의 권력이 절정에 달했다고 여기고 아우크스부르크 가협정을 선포하여 프로테스탄트들을 가톨릭 교회로 재통합하려 했다. 그러자 1552년, 프로테스탄트 제후들이 제2차 슈말칼덴 전쟁으로 알려진 또 다른 반란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작센 선제후 모리츠가 이끄는 프로테스탄트 제후들이 프랑스의 앙리 2세의 지원을 받았다. 카를 5세는 우세한 루터교 세력 앞에서 도망쳐야 했고, 파사우 화의를 통해 가협정을 취소해야 했다. 이 조약으로 작센의 요한 프리드리히 1세와 헤세의 필립 1세가 석방되었다.[1] 3년 후, 아우크스부르크 화의에서 프로테스탄트 종교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게 되었다. 이듬해 카를 5세는 자발적으로 동생 페르디난트 1세에게 퇴위했다.
5. 주요 인물
| 인물 | 역할 및 설명 |
|---|---|
| 작센 선제후 요한 프리드리히 1세 | 슈말칼덴 동맹의 공동 지도자, 루터교 지지.[2] 이탈리아 전쟁 이후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카를 5세와 대립. |
| 헤세 방백 필리프 1세 | 슈말칼덴 동맹의 지도자, 요한 프리드리히 1세와 함께 예방 전쟁 주장.[2] |
| 작센 선제후 모리츠 | 알베르티나 가문 출신, 요한 프리드리히 1세의 사촌. 카를 5세와 동맹.[2] |
| 카를 5세 |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슈말칼덴 전쟁 당시 약 52,000명의 군대 동원.[2] |
| 알바 공작 3세 | 황제군 주요 지휘관 |
| 막시밀리안 대공 | 훗날 신성 로마 제국 황제, 전쟁 참전 |
| 프리드리히 3세 | 전쟁 참전 |
6. 역사적 의의
카를 5세의 황제군은 슈말칼덴 동맹을 제압하고 승리했지만, 루터의 사상은 이미 유럽에 널리 퍼져 군사력으로 억누를 수 없었다.[1] 1548년 5월 15일, 카를 5세는 아우크스부르크 임시조치를 선포하여 프로테스탄트들을 가톨릭 교회에 재통합하려 했다. 그러나 이 조치는 1552년 제2차 슈말칼덴 전쟁으로 알려진 또 다른 반란을 일으켰다.
이번에는 작센 선제후 모리츠가 이끄는 프로테스탄트 제후들이 프랑스의 앙리 2세의 지원을 받았다. 카를 5세는 루터교 세력 앞에서 도망쳐야 했고, 파사우 조약으로 임시조치를 취소해야 했다. 이 조약으로 작센의 요한 프리드리히 1세와 헤세의 필립 1세가 석방되었다. 프로테스탄트 종교를 인정하는 공식적인 합의는 3년 후 아우크스부르크 종교화의를 통해 이루어졌다. 다음 해 카를 5세는 동생 페르디난트 1세에게 자발적으로 퇴위했다.
참조
[1]
서적
Magyarország története tíz kötetben
Akadémiai Kiadó
[2]
서적
Charles V
Fay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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